하남, 시민이 만든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울렸다- ‘뮤직 인 더 하남’ 6만여 온·오프라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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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의 봄밤, 선율로 하나 되다…‘뮤직 인 더 하남’ 3만여 관객의 대합창 |
[경기연합뉴스=이돈구기자] 하남시가 시민 참여형 음악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2026 하남 뮤직 페스티벌-뮤직 인 더 하남(Music in the Hanam)’이 지난 17~18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려 현장 관람객 3만1천여 명, 온라인 시청 3만여 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30여 개 팀, 650여 명의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끌며 단순한 관람형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첫날 공연은 대중성과 추억을 동시에 잡았다. 도시아이들과 전미경이 무대에 올라 향수를 자극했고, 음악제작소 위뮤는 국악과 현대 음악을 접목한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선예, 조권, 김현정, 조째즈, 버저비터댄스스튜디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가 장관을 연출했다.
둘째 날은 시민이 주인공이었다. 국악진흥회 하남시지회를 시작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어린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지역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하남시는 이날 글로벌 K-팝 그룹 피프티피프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K-컬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이어 김연우, 김연자, 임창정이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은 피프티피프티의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 하남의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라며 “뮤직 인 더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 시민 참여형 문화관광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만든 무대를 통해 문화도시 하남의 역동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