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화의 소녀상 임시 제막식 거행

2020년 8월 14일 세계위안부 기림의 날 맞아 진행...건립 부지선정과 일정 못 정해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0/08/15 [06:01]

포천 평화의 소녀상 임시 제막식 거행

2020년 8월 14일 세계위안부 기림의 날 맞아 진행...건립 부지선정과 일정 못 정해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0/08/15 [06:01]

▲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임시 제막식     ©이돈구

 

경기도 포천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세계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대한성공회 포천 나눔의 집 마당에서 위안부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임시 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임시제막식은 당초 소규모 초청인원과 달리 100명의 포천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총선 이후 포천체육공원 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고 시의 입장을 존중해 최초 건립예정일이던 3월 1일에서 일정을 조정하여 8월 14일로 변경했다.

 

이후 정의연과 조계종 나눔의 집에 대한 여론 악화를 이유로 포천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부지 선정과 추진 일정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이에 지난 8월 4일 포천시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이후 시는 포천 평화의 소녀상 이전 건립에 대한 협조 의사를 추진위에 표명하였으나 아직 이전 건립일과 건립 장소는 미정인 상태다.

 

포천 평화의 소녀상 임시 건립은 많은 포천시민의 자발적인 모금과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추진위는 시와 협의를 통해 향후 많은 포천시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전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2019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춰 발대식을 가지고 출범하여 포천에서 일본군 위안부 어르신들의 명예의 회복, 왜곡된 역사의 정립,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고 평화를 염원하는 활동을 통해 평화, 인권, 생명,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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